선수들에게 스타트 비법도 전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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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울산시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10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수영장에서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총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수영연맹 김계영 회장, 울산시체육회 김철욱 회장, 울산시복싱협회 배철욱 회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 선수와 코치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스타트 위주의 전문교육이 경기 전 약 50분간 진행됐다.

수영에서 스타트는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출발 속도와 기술적인 면에서 선수들의 경기전략과 실력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경기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포인트 레슨을 통해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의 수영종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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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기자 mindal2@ulkyung.kr